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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한국당, 재보선 본전도 못 건져…남북정상회담 정국 블랙홀”
뉴스종합| 2018-04-26 07:22
정두언, 라디오 프로그램 통해 현 정국 밝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여당 우세 점쳐
송파을 배현진과 박종진 표 갈려 여당 우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날카로운 시사평론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정두언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이 6·13 재보궐선거에 먹구름이 드리웠다고 평가했다.

25일 정두언은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드루킹 쪽으로) 자금전달에 관한 의혹이 더 나오면, 타격이 커져 경남은 격전지로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그러나 문제는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어마어마한 큰 이슈인데, 자칫 모든 게 거기에 묻혀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두언.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 “자유한국당은 본전도 못 건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전반적으로 여당의 우세가 예상된다”고도 봤다.

서울 송파을 재∙보선에 대해 “야당에서는 한국당 배현진과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로 표가 분산, 여당이 더욱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충남 천안갑, 천안병 선거에 대해서는 “야당에게 분위기가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최근 이완구 전 총리의 불출마 선언은 자체 여론조사 결과, 본인이 불리하니까 그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나 싶다”고 진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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