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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재차 성폭행 부인 “팬이라고 먼저 다가왔고…”
뉴스종합| 2018-04-26 16:04
정상수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받아
음주운적 폭행 물의 이어 성폭행 혐의까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정상수(44)가 당시 상황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정상수는 26일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강제로 한 성관계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전날에도 정상수는 한 연예매체를 통해 ‘의식이 있는 상태’를 강조한 듯 “잠이 깬 후 성관계를 맺었다”라고 주장했다.

정상수. [사진=Mnet]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신고자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정상수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정상수를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사실 인지 후 경찰에 신고했다.

정상수는 매체를 통해“보도된 여성분과는 클럽 입구에서 만났다. 팬이라면서 저에게 먼저 다가왔고,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해서 찍고, 랩을 해달라고 해서 랩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후 클럽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A 씨 일행과 친해졌다고 주장했다.

정상수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정상수는 “여성분은 제가 성관계를 시도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성관계 도중 좋다는 식의 의사표현도 했다. 원하지 않는데 성관계를 한 것도 아니고, 잠들어 있을 때 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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