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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의정부캠퍼스ㆍ부속병원 상량식 열려
라이프| 2018-04-27 07:01
-착공 14개월만에…2021년 개교ㆍ개원 예정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을지재단은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공사 현장에서 을지대 의정부캠퍼스ㆍ부속병원 상량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착공한지 14개월 만이다. 

행사에는 홍성희 을지대 총장, 박준영 을지대 설립자, 구성회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사진 왼쪽 여덟번째부터) 등 내ㆍ외빈을 포함해 160여명이 참석했다. 홍 총장은 “상량을 의미하는 마룻대는 가장 중심부에서 건물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은 경기 북부 발전과 주민 건강을 지탱하는 마룻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ㆍ부속병원은 2021년에 각각 개교ㆍ개원한다. 현재 공정률은 15%가량이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층ㆍ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캠퍼스에는 간호대학ㆍ임상병리학과와 3개 대학원(일반대학원ㆍ보건대학원ㆍ임상간호대학원)이 들어선다. 부속병원은 지하 5층ㆍ지상 15층 규모로 1234병상을 갖출 예정이다. 경기 지역에서 분당서울대병원(1328병상)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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