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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앞…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부동산| 2018-04-27 08:28
미세먼지 특화...내진설계
김포도시철도 개통 直수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투시도>’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현대건설의 자체사업장이다.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도맡았다. 총 3510가구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규모로 2개 단지다. 전용면적 68~121㎡로 총 41개 타입을 제공한다.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지 규모는 39만5058㎡다. 서울 왕십리뉴타운(33만7200㎡)보다 넓다.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 교육시설, 도로, 공원 등이 조성된다.


서울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와 교통망이 장점이다. 김포한강로와 김포대로가 인접했다. 112만㎡에 달하는 한강시네폴리스의 배후단지다.

11월에는 단지 가까이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된다. 김포 양촌역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김포공항역을 잇는 23.63㎞ 노선이다. 풍무역에서 3개 노선을 갈아탈 수 있어 여의도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미세먼지 특화설비도 눈길을 끈다. 대기 오염이 심할 때 미세 물 입자를 분사하는 ‘미스트 분수’와 미세먼지 농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대표적이다. 아이들 위생을 위해 놀이터마다 개수대를 마련한다.

설계에는 현대제철의 내진용 철근 ‘에이치 코어(H CORE)’가 적용된다. 내진설계 외에도 건축물의 지진저항성능이 대폭 향상된다.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지난 4~5일 진행한 청약에서 3292가구 공급에 총 1만5233명이 몰리며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견본주택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에 마련됐다. 정당계약은 27일까지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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