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강정호 美취업비자 발급…피츠버그, 합류 공식 발표
엔터테인먼트| 2018-04-27 11:50
음주 운전으로 징역형을 받아 미국 비자 발급이거부됐던 강정호(31·사진)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에 합류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가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미국에 재입국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프랭크 쿠넬리 피츠버그 구단 사장은 “장기간의 노력 끝에 강정호가 미국에 다시 입국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야구를 빼앗긴 강정호가 지금까지 취한 준비과정에 고무됐으며 그가 조직과 사회의 일원으로서 높은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이미 미국으로 건너가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곧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피츠버그 복귀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타진할 전망이다. 

함영훈 기자/abc@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