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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명록, 독특한 필체 “숫자 7, 유학파들 쓰는 방식”
뉴스종합| 2018-04-27 13:01
김정은 방명록에 손글씨 남겨, 숫자 7 독특
손혜원 “유럽에서 1과 7 구분하는 방법”

[헤럴드경제=판문점 공동취재단·이슈섹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세계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세계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사진=판문점 공동취재단]

특히 김 위원장이 우리 측에 방명록을 남기면서 쓴 숫자 ‘7’이 눈길을 끌었다. 유럽에서는 ‘1’과 ‘7’을 구분하기 위해 가운데 선을 긋는다. 김 위원장은 스위스 유학에서 해당 방법으로 ‘7’을 쓰는 법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구권 유학파가 쓰는 ‘7’”이란 글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이 쓴 방명록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 집 방명록에 김 위원장은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 김정은 2018.4.27”이란 글을 적었다.

특히 김 위원장이 쓴 숫자 ‘7’이 눈길을 끌었다. 유럽에서는 ‘1’과 ‘7’을 구분하기 위해 가운데 선을 긋는다. 김 위원장은 스위스 유학에서 해당 방법으로 ‘7’을 쓰는 법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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