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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O "IoT 기술 활용해 농업 환경 및 생활 생태계 발전 꿈꾼다"
라이프| 2018-05-02 11:34

스위스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IoT 솔루션 회사 'PAVO'가 최첨단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농업 생태계에 접목해 농업기술산업을 변화시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PAVO는 농산물 시장의 중심에 IoT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을 배치하고, 농업 환경과 생활 생태계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PAVO의 플랫폼은 유통업자, 공급자, 도매업자가 서로 소통할 때 마주하게 되는 많은 문제를 해결한다. 농부들은 재배 과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농업 전반의 과정을 분석하여 개선시킬 수 있다. 모든 관계자가 수확과 관련한 핵심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투명한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 모든 것이 한가지 앱 안에서 이뤄진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PAVO 생태계 속의 스마트 계약은 작물 예측 능력을 향상시키며 공급자들이 미래의 수요를 계산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때 구매자들은 작물의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획기적인 기술은 정교한 급수 및 재배 과정을 요구하는 아몬드와 같은 작물들의 재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전문가들은 세계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업 부문에 가해지는 부담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PAVO의 솔루션은 관개 및 전기 소모에 대한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환경 지속 가능성은 향상시키면서도 작물 산출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경에 대해 갖는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어디서나 확장 가능하게 제작되어 관개 및 조명 공급 업체같은 타 산업에서도 사용자 기반을 기하 급수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PAVO의 공동 창업자이자 부회장인 Allan Young은 "우리의 폭넓은 농작물 경작 경험과 함께 IoT와 블록체인의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작물 재배, 과정, 유통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기술혁신을 이루는데 초점을 맞춘 농업 생태계를 제공하고 있다"며 "사물인터넷(IoT)의 고효율과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농업 경영 주기의 모든 단계에 접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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