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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 콘서트, 우천시에도 공연…“우의 나눠 드려요”
엔터테인먼트| 2018-05-12 14:1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 기념 서울공연을 앞두고 있는 12일,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전날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하자 공연 관계자 측은 “우천 시에도 공연은 변동 없이 정상 진행된다”고 밝혔다.

조용필은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18 조용필&위대한 탄생 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탱스 투유’를 화려하게 펼친다.

조용필 공연 관계자는 “우천 시에도 공연은 정상 진행도며 우의를 1인 1개씩 지급한다”고 안내하며 “우천 시 추위에 대비해 따뜻한 옷이나 담요 등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이날 본 공연에 앞서 오후 6시 45분부터 예정돼 있던 세븐틴을 비롯한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세 팀의 공연은 그라운드석 준비 등으로 일부 취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12일 오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8 조용필&위대한 탄생 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탱스 투유’가 우천시에도 정상적으로 공연을 진행키로 했다. [사진=OSEN]

지난달 20일 첫 발매된 데뷔 50주년 기념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 서울공연 티켓예약은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가왕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조용필은 “‘땡스 투 유’는 반세기 동안 나를 사랑해준 여러분들이 있기에 내가 존재할 수 있었다는 고마움을 담아 정한 투어명이다”며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금까지 나를 좋아해준 사람들을 위해 실망을 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음악을 할 것이다”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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