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박세리 등 15명 전설ㆍ현역 ‘꿈나무 필드레슨’
기사입력 2018-05-15 16:28 작게 크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 페어웨이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16일)을 앞두고 15일 마련된 ‘재능나눔 행복 라운드’에서 최경주 뿐 아니라 한국 남녀 골프의 전설급 선수 15명이 멘토로 참가해 주니어 선수 3명씩 모두 45명에게 필드 레슨을 했다.

SK텔레콤오픈 행복나눔 라운드에는 최경주를 비롯해 박남신, 강욱순, 허석호 등 한때 한국 남자 골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옛 스타와 김형태, 김형성, 박상현, 김승혁, 이상희 등 5명의 정상급 현역 선수도 나섰다.

또 박세리(42)와 한희원, 박지은, 김영, 김주연, 이미나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주름잡던 은퇴 선수들도 합세했다.

최경주가 1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SK텔레콤오픈 골프대회 재능나눔 행복 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세리(오른쪽)가 1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SK텔레콤오픈 골프대회 재능나눔 행복 라운드에서 아마추어 골프 유망주들에게 자세를 지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니어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라운드에 나선 멘토들은 “주니어 선수들 실력이 보통이 아니더라”면서도 “뭐라도 배워갈 수 있도록 애썼다”고 밝혔다.

이날 최경주는 이날 아마추어 국가대표 주장 장승보(한체대)와 여자 주니어 유망주 김민별(강원중2년), 우윤지(포항 동지여중1년) 등과 18홀을 돌았다.

최경주는 18홀 내내 주니어 선수 3명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려고 쉴 새 없이 레슨에 열중했다.

박세리는 손가락을 다쳐 골프클럽을 잡지 못한 대신 18홀 동안 레슨에 열중했다.

그는 “어찌나 말을 많이 했는지 입이 다 아프다”고 엄살을 부리며 “주니어 시절에 당시 한국여자골프 최고의 선수였던 고 구옥희 선배님과 18홀을 돈 적이 있는데 그때 말씀은 그리 많지 않으셨지만 배운 게 많았다. 나도 후배들에게 그런 존재가 되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이날 최경주와 동반 라운드를 치른 장승보는 “같은 레슨이라도 최경주 선배께서 해주신 건 무게감이 다르다. 머리와 가슴에 쏙쏙 꽂힌다”고 말했다.

김민별도 “아침에 와서 최경주 프로님과 함께 친다는 사실을 알고 기절할 뻔했다”면서 “설레고 떨렸다”고 미소를 지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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