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호 [사진=OSEN] |
롯데는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5-3 역전승을 거뒀다.
조원우 감독은 9회말 3-3 동점에서 손승락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롯데는 10회 초 2점을 추가했다.
10회 말에는 진명호가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데뷔 첫 세이브. 진명호의 세이브 덕분에 4연승을 달린 롯데는 20승 20패로 승률 0.500을 맞췄다.
경기 후 진명호는 “첫 세이브였는데, 끝나고 나니 손승락 형이 생각났다. 마무리가 이렇게 힘든 거라는 걸 느꼈다. 변화구를 자신 있게 던질 수 있게 됐다. 삼진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라고 말했다.
또 “나는 필승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코치님의 지시대로 던지는 게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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