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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송인서적 지역서점과 윈윈 제휴
라이프| 2018-05-18 09:57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인터파크송인서적(이하 송인서적)이 지역서점 ‘북쌔즈’ ‘북앤빈’과 손을 잡았다. 송인서적은 넥스트앤파트너즈에서 운영하는 카페서점 ‘북앤빈’‘북쌔즈’와 온·오프라인 연계형(O2O)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넥스트앤파트너즈에서 운영하는 카페서점 ‘북앤빈’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승한 넥스트앤파트너즈 회장, 강명관 송인서적 대표, 주세훈 인터파크 도서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사진=왼쪽부터 강명관 송인서적 대표, 이승한 넥스트앤파트너즈 회장, 주세훈 인터파크 도서부문 대표]

이번 협약은 인터파크가 송인서적 인수 당시 제시한 ‘O2O(online to offline: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을 통한 지역서점 활성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쌔즈’와 ‘북앤빈’은 전 홈플러스 회장을 역임한 이승한 넥스트앤파트너즈 회장이 책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는 비전 아래 추진하는 신사업. 선릉 지역 인근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지난 3월 테마가 있는 카페서점 ‘북앤빈’을 오픈했고, 책과 음악이 있는 복합문화공간 ‘북쌔즈’는 오는 6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송인서적은 넥스트앤파트너즈와 마케팅 협력 및 시스템을 연동한 다양한 사업을 펴나갈예정이다.

먼저 인터파크회원 대상으로 지역서점에서 열리는 저자와의 만남 등 주요 이벤트와 인터파크도서의 기획상품과 굿즈, 음반 등을 공급함으로써 서점의 수익성 제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지역서점의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과 연동, 자동 발주·반출 처리를 통해 서점운영 효율화를 꾀하고, 판매확대를 위한 빅데이터를 제공키로 했다. 이 밖에도 인터파크도서에서 주문 후 각 지역서점에서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픽업’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세훈 인터파크 도서부문 대표는 “온라인서점과 지역서점, 송인서적이 함께 선보이는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통해 독자들의 도서구매를 돕고, 나아가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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