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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만루홈런, 2800일만에 손맛
엔터테인먼트| 2018-05-19 11:48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4번째 만루 홈런을 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8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 3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때렸다.

[사진=연합뉴스]

2014년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크리스 볼스테드와 상대한 추신수는 3구째 시속 148㎞ 높은 싱킹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오른쪽 담을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6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10년 9월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정확하게 2800일 만에 그랜드슬램 손맛을 봤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볼넷 2개를 골라낸 추신수의 활약으로 텍사스는 3회말 현재 9-3으로 앞서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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