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최강 동안’ 장나라 가수 활동 뜸했던 이유 ‘16년만에 고백’
엔터테인먼트| 2018-05-21 07:09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장나라와 양동근이 2002년대 추억을 소환하는 무대를 연출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jtbc ‘슈가맨2’에 출연한 장나라는 실제나이 38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역대급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장나라와 커플 연기를 선보였던 양동근은 당시 큰 히트를 쳤던 '골목길'을 불러 관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동안 미모와 양동근의 근황이 소개되면서 누리꾼의 큰 관심과 하께 오늘(21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로 노출됐다.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장나라는 이날 ‘슈가맨2’에서 2002년 KBS 가요대상 대상을 거머쥔 바 있던 ‘스위트 드림’을 열창해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장나라는 무대에 선 것이 16년 만이라며 “오늘 나오면서 심장이 이렇게 심하게 뛴 건 정말 오랜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jtbc ‘슈가맨2’에 출연, 16년만에 노래를 부른 최강 동안 장나라와 2002년 히트를 쳤던 '골목길'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양동근. 방송캡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장나라는 자신의 별명이 ‘문지방 파이터’라고 밝히며 “문지방을 넘기가 너무 힘들다”며 “고양이랑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일을 안 할 때는 대체로 집에 있다”고 전했다. 동안 비결을 묻는 질문엔 “가까이서 보면 주름이 자글자글하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가수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한동안은 노래를 전혀 부르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장나라는 “최근에 되게 부르고 싶은 노래가 생겼다. 그래서 발성 연습을 병아리처럼 조금씩 하고 있었다”며 “그러던 차에 ‘슈가맨2’에서 섭외가 오더라”고 밝혀 가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래퍼로 활동했던 양동근도 최근 근황을 묻자 "애가 셋이다 보니까 활동보다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며 "아이들 하원시간이 되면 아이들을 데리러가기 위해 몸이 들썩거리게 된다"며 활동이 뜸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장나라는 양동근과 함께 커플 연기를 할 당시에 처음엔 너무 말수가 없어서 다소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당시 신인이었던 자신을 말없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다며 양동근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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