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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고속철 타고 중국 간다
뉴스종합| 2018-05-21 12:22
8일 톈진 방문, 9일 칭다오 SCO 회의 참석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8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미국의 중국어 신문 둬웨이왕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러시아 현지 신문 이즈베스티아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고속철을 이용해 8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인접 도시인 톈진(天津)에 도착한다고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브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AP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은 다음달 9일 열리는 제18차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회의에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이 올해 SCO의 순번의장국이다. 미국-EU(유럽연합)의 갈등으로 서방의 안보협력기구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균열 양상을 보이는 반면 중국 중심의 지역 안보기구인 SCO는 덩치를 키우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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