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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꼬꼬마-아이언쓰론]풍성한 재미 꾹꾹 눌러 담은 넷마블표 글로벌 전략 게임
게임세상| 2018-05-21 15:06


- 남다른 스케일의 축성ㆍ전투장면 '눈호강'
- 복합적ㆍ유기적인 콘텐츠 흐름 '흥미진진'

 



RPG의 강호 넷마블이 전략 장르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5월 16일 자사의 첫 전략 게임 '아이언쓰론'을 글로벌 140개국에 동시 출시했다. 이 게임은 전략 장르를 중심으로 다양한 RPG 요소를 섞은 것이 특징으로,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전장의 치열한 열기를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이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해 보면, 정말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웅장한 축성 및 전투 장면을 구현함과 동시에 글로벌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MMO 게임인 만큼 다양한 협동 및 경쟁 요소를 마련했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단순히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 것을 넘어, 이들을 유기적으로 엮어냈다. 다양한 재미를 한 게임에 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이 게임을 들여다보자.

꼬꼬마 Talk
 



'아이언쓰론'은 유저에 따라서는 다소 복잡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게임이다. 단순 전투를 넘어 스토리 모드와 마을모드 등 다양한 게임 모드가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과금 시스템 역시 기존의 게임과 다른 구조로, 기존의 RPG보다는 해외 전략 장르와 더 유사하다. 이 게임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흐름을 먼저 짚어볼 필요가 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아이언쓰론'의 튜토리얼을 넘기고 나면, 유저 개인의 성을 건축하는 퀘스트가 부여된다. 농장이나 채석장, 대장간 등 다양한 건물을 짓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에 초반 플레이의 대부분을 할애하게 된다. 다행히 자원은 아주 넉넉하게 있으니 아낌없이 투자해주면 된다. 플레이를 진행하다 보면, 이 게임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인 '영웅' 탭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건축에 특화된 영웅을 등용해 건설 시간을 단축시키자는 내용이다. 
 



이 시스템은 RPG요소를 차용한 것이지만, 실제 활용은 다소 차이가 있다. 전투를 진행할 장군뿐만 아니라, 내정과 건축 등 성을 운영하기 위한 전반적인 활동에도 영웅들이 동원된다. 또한 운영을 담당하는 영웅들을 위한 장비들도 마련돼 있다. 각 영웅들마다 특화된 분야가 다르니 잘 골라서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아이템 역시 적절히 분배하도록 하자.

첫 전투는 스토리 모드
각종 건설을 진행하고 나면, 병력을 생산하게 된다. 병력은 보병, 궁병, 기병, 공성무기 등 4가지 종류로 나뉘며, 각각의 상성 관계가 있다. 
또한 전투를 치르다 보면 병력은 지속적으로 소모되기 때문에 자원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넉넉히 생산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을 대비해 일부 병력은 대피소에 배치할 수도 있다.
 



계속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스토리 모드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이 모드는 게임의 메인 스토리를 보여주는 것으로, 미리 설정된 AㆍI(인공지능)를 상대하는 PvE 콘텐츠다. 
병력은 최대 10개 부대까지 편성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조합을 시험해볼 수 있다. 
클리어 시의 보상도 짭짤한 편이며, 특정 챕터까지 클리어 시 영웅 1명을 얻을 수 있으므로 빼놓지 않고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필드로 나가보자
스토리 모드도 꽤 흡입력이 있는 콘텐츠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MMO의 진정한 재미는 오픈 필드 위에서 펼쳐지는 법이다. 
계속 스토리 모드만 플레이하다 보면, 마치 던전을 도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땐, 과감하게 필드로 모험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의 성 주변으로 원정을 떠날 수 있으며, 필드 위의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주요 거점 요새를 정복하고, 자원을 채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원정의 경우 영웅의 행동력을 필요로 한다. 매 원정마다 일정한 행동력을 소모하며, 복귀하기 전까지 이 영웅은 다른 행동을 할 수 없다. 
영주 스킬에서 최대 행동력 추가를 찍으면 더 많이 원정을 돌 수 있다.

게임 속의 게임
'아이언쓰론'의 가장 큰 특징은 전략 게임이라는 베이스 위에 RPG 요소를 녹여냈다는 것이다. 특히 '마을 모드'는 이 점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을 모드'는 메인 스토리와는 다른 별개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콘텐츠로, 하나의 캐릭터를 가지고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마치 RPG를 연상케 한다. 
 



이곳에서 수행하는 퀘스트는 크게 에픽과 일일퀘스트, 가이드 퀘스트 등이 있으며, 수행 점수에 따라 버프를 얻을 수 있다. 
버프는 20점, 50점, 100점 등 3단계로 나뉘며, 각 점수를 달성 시 해당 버프들이 중첩 적용된다. 도중에 머리 식히기에도 좋지만, 메인 전투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빼먹지 말고 수행하자.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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