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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송인배, 문고리 권력 놓고 소환조사 응해야”
뉴스종합| 2018-05-22 17:29
[헤럴드경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포털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 된 드루킹을 여러차례 만난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문고리 권력을 놓고 소환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안 후보는 안국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권 실세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에 이어 문고리 권력의 1인자인 제1부속비서관이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송 비서관이 드루킹과 김 전 의원을 연결했다면 송 비서관에게 드루킹을 처음 소개해준 사람도 곧 밝혀질 것이고 국민은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경찰 수사가 중단없이 진행돼야한다고도 촉구했다.

안 후보는 “특검 수사가 시작될 때까지 지켜보자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 지방선거에서 이기고 나면 흐지부지될 것으로 생각해 정치적 술수를 부리는 것”이라면서 “드루킹 사건은 추악한 여론조작으로 국민을 기만해 권력을 잡고, 그 과정에 공을 세운 사람들이 핵심 요직을 차지한 사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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