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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꼬꼬마-윈드러너Z] 2배 짜릿해진 손맛! 함께 달리는 무한 레이스 ?
게임세상| 2018-05-30 15:39


- 탈것ㆍ장애물 등 변수 요소는 '원작 그대로'
- 각종 즐길거리 앞세워 캐주얼 유저층 공략


5,000만의 런닝메이트 '윈드러너'가 새단장을 마치고 돌아왔다.
5월 29일 출시된 조이맥스의 '윈드러너Z for kakao(이하 윈드러너Z)'는 지난 2013년 출시된 국민 런게임 '윈드러너'의 요소를 정확히 재현했다. 귀여운 캐릭터와 게임에 도움을 주는 탈것, 소환물, 각종 아이템 등 원작의 향수를 그대로 옮겨냈다. 그러면서도 다양한 장애물과 맵을 통해 달리기의 박진감을 더했다.
특히, 다른 유저와 함께하는 실시간 레이스가 이 게임의 핵심이다. 단순 점수경쟁이 주였던 원작과 달리 최대 4인까지 참여 가능한 실시간 경주를 통해 협동과 경쟁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간단한 방식과 실시간 콘텐츠를 통해 캐주얼게임을 선호하는 유저층의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스토리 모드는 기본
'윈드러너Z'의 시작은 아무래도 스토리 모드가 될 것이다. 기본적인 게임의 조작법과 각종 맵 구조물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물론 전작을 즐겼던 이들이라면 금세 적응할 수 있겠지만, 새로운 구조물에 대한 설명은 필요하기 마련이다.
스토리 모드는 크게 5개 챕터와 각 챕터당 5개씩의 스테이지, 총 25스테이지로 구성된다. 각 챕터는 게임에 등장하는 5개의 캐릭터별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일정한 흐름으로 진행된다. 
 



처음 챕터 시작 시 해당 캐릭터를 주며, 1~3스테이지는 해당 챕터에 등장하는 새로운 구조물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또한 각 챕터의 3스테이지를 클리어 시 그에 맞는 탈것을 제공하고, 4스테이지에서 탈것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달리기 결과는 D부터 S등급까지로 나뉘며, 클리어 등급 누적결과에 따라 지역 보상이 주어진다. S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달리기에 보스전?!
스토리 모드의 각 5스테이지는 이전의 스테이지와 달리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스전과 보너스 스테이지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먼저, 보스전은 1,3,5챕터의 5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각 지역의 보스를 시간 내에 쓰러뜨리는 것이 목표로, 각 보스의 공격을 받아치는 형태로 진행된다.
 



다만 보스들의 모든 공격을 받아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공격은 보스의 체력을 채워주기도 하고, 자신의 캐릭터에 디버프를 거는 경우도 있기에 잘 구분해 피해주는 것이 좋다. 보스전은 시간 내에 클리어하지 못해도 이어할 수 있다.
보너스 스테이지는 2,4챕터에서 발생한다. 별다른 방해물 없이 주어진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별과 코인을 먹는 것이 목표다. 이어하기가 가능한 보스전과 달리 한 번에 끝나므로 높은 집중력이 요구된다.

고득점은 협력으로
하지만 '윈드러너Z'의 핵심은 아무래도 멀티플레이다. 원작 역시 혼자 달리기는 했지만, 핵심은 점수경쟁이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의 멀티플레이 시스템은 크게 '챔피언쉽'과 '길드배틀'로 나뉜다. 두 콘텐츠 모두 자신이 직접 캐릭터와 탈것을 고르고,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들과 함께 달린다는 것이 공통점이나, 그 양상은 서로 다르다.
 



먼저, '챔피언쉽'은 기록 경쟁이다. 더 높은 점수를 놓고 각 리그 내에서 경쟁하는 것이다. 이 모드는 혼자 할 수도 있고, 친구를 비롯한 타 유저와 함께 달릴 수도 있다. 최대 4명까지 함께 달릴 수 있으며, 각 유저는 자신의 티어 범위 내에서 시작할 스테이지를 선택할 수 있다. 파티 플레이를 하게 되면 상당히 강력한 점수 보너스가 있다. 고득점을 위해선 필수적이다.
'길드배틀'은 실시간 경쟁 콘텐츠다. 자신의 길드를 대표해 최대 4인까지 동시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다. 가장 오래 살아남은 순으로 순위가 매겨지게 되며, 강력한 경쟁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다른 유저들의 패턴을 보며 실력을 키울 수도 있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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