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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신스틸러 진서연, 약쟁이 연기는 10여년 내공
엔터테인먼트| 2018-06-02 15:55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영화 ‘독전’이 관객수 200만을 가뿐히 넘기며 롱런가도를 탄 가운데 연기파 여배우 진서연의 재발견이 화제다.

진서연은 이 영화에서 ‘길림성 마약상인’인 진하림(고 김주혁 분)의 연인 보령 역을 맡아 신스틸러의 연기를 선보였다. 왠 거물이 나왔나 했는데 무려 10여년동안 이 바닥에 있던 숨겨진 배우였다. 독전을 계기로 확실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영화 '독전'의 신스틸러 진서연. 미모 필요없다며 연기력을 제대로 뽑아냈다. 사진출처=영화 스틸컷

그가 마약을 흡입하는 장면, 마약 이후 광인이 된 연기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연기력 발군의 고 김주혁과 호흡을 맞추며 밀리지 않는 아우라를 뿜었다. 만만치 않은 긴장감을 형성해내며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

그는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좋은 아내’(감독 곽정덕)에서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2008), ‘반창꼬’(2012)와 드라마 ‘뉴하트’(2007) ‘볼수록 애교만점’(2010), ‘황금의 제국’(2013), ‘열애’(2013), ‘빛나거나 미치거나’(2015), 그리고 최근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2015)에 출연했지만 큰 인기를 얻진 못했다.

진서연은 MBC 일일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JH그룹 구인수 회장(이정길 분)의 아들 구강민(이동하 분)과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지만, 신분상승을 위해 구강민의 옆자리를 노리던 악녀 강세나(김민경 분)에 의해 바다에 빠져 죽었다. 그러나 살아올아와 복수를 다짐하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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