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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같은 용모와 마음, 한지민의 현충일 추모시 낭독
엔터테인먼트| 2018-06-06 12:37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름다운 용모와 모범이 되는 봉사활동으로 명망이 높은 여배우 한지민이 2018년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추모 시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추념식에서는 한지민이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송했다.


올해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된 현충일 추념식은 현충원부터 호국원, 민주묘지, 최근 국립묘지로 승격된 신암선열공원까지 10개 국립묘지의 안장자를 모두 합한 숫자로 주제를 정했다.

현충일 추념식 추모시 낭독자로 한지민이 선정된 것은 손꼽히는 ‘개념 배우’임을 생각하면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반응이 다수다.

2001~2005년 부모님이 군부대 식당을 운영한 것도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일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10대 후반~20대 초반 무렵 군인들의 어려움을 많이 들었다는 한지민은 장병복지를 위해 수천만 원을 기부했다.

대학전공으로 사회사업학과를 택할 정도로 한지민은 학창시절 아동학과 노인복지에 두루 관심이 많았다고도 알려졌다. 국제구호단체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한지민은 2002년 제16대 대선에 출마한 고 노무현 대통령 선거광고에도 출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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