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표창원, 이재명 논란에 “선거후 말씀드리겠다, 일단 1번 부탁”
뉴스종합| 2018-06-09 08:36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정)은 같은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선거 후 자세한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표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지사 후보 관련 우려와 걱정, 문의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드린다. 혼란과 상처 어려움 끼쳐 드린 점 민주당 경기도당 의원 자격으로 사과드린다. 선거 후 자세한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은 한반도 평화, 문재인 정부 성공, 경기도 행정혁신과 공정한 도정 위해 기호 1번 투표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형수 욕설’ 등으로 연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아내 김혜경 씨와 사전투표를 한 이후 스캔들 의혹에 대해 “제 옆엔 아내가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의 형수인 박인복씨는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 주선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이 후보가 성남 시장이 된 후 남편이 성남시를 위한 비판 글을 쓰면서 둘의 관계가 틀어졌다”며 “제발 거짓말을 그만하라. 자기의 진실을 (거짓으로) 해명하려 노력하지 말고 지금부터 우리 가족 얘기를 아예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선거 이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마타도어(흑색선전)를 일삼은 바른미래당 등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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