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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갈등 부담’ 젝스키스 고지용, 애디티브 등기이사직 사퇴
엔터테인먼트| 2018-06-11 14:2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그룹 젝스키스 멤버인 고지용이 자신이 설립한 광고회사 애디티브의 사내이사를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지용은 지난 2016년 애디티브 사내이사에 취임했다. 이로 인해 고지용의 회사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주요포털 실검에 노출되고 있다.

11일 애디티브 법인등기부에 따르면 고지용은 지난 달 30일자로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인 고지용이 젝스키스 팬과의 마찰로 결국 애디티브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사진=OSEN]

2014년 8월에 설립된 애디티브는 2016년 11월부터 신규 사업으로 문호·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이사로 고지용을 선임했다. 고지용은 젝스키스 팬 커뮤니티 연합 성명서에서 그룹 젝스키스 상표권을 임의로 사용해 개인 사업에 이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비난을 받았다.

젝스키스 팬들은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젝스키스의 포털 프로필에서 고지용의 이름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YG엔터 측도 “팬들의 요청에 따라 전 포털 프로필 수정을 공식 요청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같은 팬들과의 갈등에 고지용은 가족에게까지 쏟아지는 악플에 심한 부담감을 느끼면서 사임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겠냐는 반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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