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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마지막 남자친구, 강산 변하기 전”
엔터테인먼트| 2018-06-14 10:18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김청이 마지막 연애를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김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청은 “정말 남자 친구가 없는 거냐”는 질문에 “거짓말 탐지기라도 가져오고 싶다”며 남자친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김청은 “만약 실제로 남자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이 절 뭘로 보겠나. 방송에서 이렇게 말하는 걸 가증스럽다고 할 것”이라며 “남자 만나는 게 참 힘들다”고 토로했다.

[사진=SBS ‘좋은 아침’]

그는 제작진이 마지막 연애 시기를 묻자 한숨을 쉬더니 “아픈 과거는 묻지도 따지지도 마라”라고 했다. 이어 “강산이 변하기 전”이라고 했다. 그는 “남들은 이런 말을 들으면 다들 거짓말했다고 콧방귀를 뀌더라. 그런데 내가 거짓말할 이유가 없지 않냐”고 하소연했다.

이날 김청과 김청의 어머니는 김청의 결혼 문제로 티격태격했다. 김청은 “내 생을 내 마음대로 살겠다는데”라고 얘기했고, 서운해진 어머니는 “(네 마음대로) 살아보라”고 얘기했다.

서먹해진 분위기 속 김청은 사과를 하지 못한 채 어머니의 집을 떠났고, 이후 김청의 어머니는 “결혼문제 말고 다른 것으로 투닥거리지는 않는다. 기분이 안좋다기보다, 마음이 안 좋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청의 어머니는 김청을 17살에 낳아 평생을 친구처럼, 또 인생의 동반자로 함께 지내왔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김청은 운동을 하며 “마음이 복잡하거나 몸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할 때는 운동을 하면서 보낸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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