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에어비앤비…신한카드의 업무제휴 ‘광폭 행보’
기사입력 2018-06-14 13:50 작게 크게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신한카드가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사인 에어비앤비(Airbnb)와 손잡고 업무제휴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신한카드는 에어비앤비와 제휴를 통해 디지털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4일 신한카드는 을지로 본사에서 임영진 사장과 김은지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 조나단 머튼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리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에코시스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가운데)과 김은지 에어비앤비 코리아컨트리 매니저(왼쪽), 조나단 머튼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리드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와 에어비앤비의 디지털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식이 진행됐다. 사진제공=신한카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연달아 손을 잡는 신한카드의 선택은 ‘광폭행보’라 할 만 하다. 지불ㆍ결제 영역에서 글로벌 최대 기업인 페이팔과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차량 공유라는 개념을 들여오고 이를 바탕으로 음식 배달까지 업을 확장한 우버와도 손을 잡았다.

신한이 연달아 선택한 파트너사는 우버와 함께 공유경제 개념을 정착시킨 에어비앤비다. 에어비앤비는 2008년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 네이선 블레차르치크가 설립한 숙박 공유 플랫폼이다. 여행자나 업무로 인해 거주지가 아닌 곳에서 숙박을 하는 이들에게 비어있는 집을 빌려주는 개념이다. 최근에는 숙박 포트폴리오가 프리미엄급으로도 확대, 2016년에는 팝스타 비욘세가 슈퍼볼 하프 공연을 위해 산타클라라를 방문하면서 하루 숙박료가 1만달러에 달하는 에어비앤비 숙소에 묵은 사례도 화제가 됐다. 에어비앤비는 출범 이후 10년을 거치면서 현재 191개국 8만1000여개 도시에 500만 개의 숙소를 갖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신한카드는 에어비앤비와 함께 디지털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생태계 구축은 양사의 고객들이 제휴사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신한카드는 에어비앤비의 호스트들을 지원하는 금융프로그램과 국내외에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내ㆍ외부 자원의 연결과 확장을 통해 견고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생존과 미래 경쟁력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에어비앤비와의 제휴로 양사 모든 고객의 편의성과 혜택이 증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한국의 대표적인 금융사인 신한카드와의 협력은 앞으로 에어비앤비가 국내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유경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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