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반
축구의 나라 브라질 미녀들 잠실 상륙
라이프| 2018-06-18 19:42
6.23~8.26 롯데월드 ‘삼바카니발’

깃털 장식 의상, 라틴 댄스 열기

첨단기술 케이블카로 남미여행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브라질이 비록 월드컵 1차전서 스위스와 비겼지만, 이 나라 무희들의 댄스응원은 지칠줄 모른다.

라틴 아메리카 미녀 무희들이 붉은 악마의 나라 한복판, 잠실에 상륙했다. 무희들의 열정적 붉은 댄스와 함께 월드컵 16강 기원 이벤트도 열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23일 부터 8월 26일까지 삼바 카니발을 연다. 이번 여름 축제는 브라질에서 삼바 스쿨을 수료하고 브라질 댄서 친구들과 함께 롯데월드로 돌아온 캐릭터 ‘로티’의 남미 여행기 콘셉트로 했다.

브라질 현지에서 온 삼바퀸, 아마존 인디오 등 100여 명의 배우들이 열정적인 삼바 춤을 선보이는 메인 퍼레이드 ‘리우 삼바 카니발’은 수만 개의 깃털로 장식한 각양각색의 삼바 의상들이 어드벤처를 수놓는다.

남미의 열정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라틴댄스의 향연 ‘썸머 라틴댄스 파티’에선 삼바, 차차차, 스윙, 자이브, 살사 등 흥겨운 라틴댄스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참여해 브라질 공연단과 함께 떠나는 남미 댄스 투어 프로그램 ‘삼바 쉐프의 삼바! 삼바!’도 진행된다. 패러디 맛집 ‘쌈바 잘하는 집’ 콘셉트도 반영했다. 개그우먼 출신 배우 정이랑이 진행한다.

캐릭터들과 함께 즐기는 파티 ‘캐릭터 환타지아’, 브라질 사물놀이 ‘바투카다’의 웅장한 타악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어드벤처 3층 레인보우 플라자에 설치된 미디어 부스 ‘라틴 비지타(LATIN VISITA)’에 탑승하면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 ‘마추픽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 ‘엔젤폭포’, 세계 7대 자연경관 ‘아마존강’ 등 남미의 주요 관광지들을 실제로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첨단 미디어와 인터랙션을 접목한 체험존이다.

셀카 명소 ‘그럴싸진관’, 꽃과 식물로 가득한 ‘숲 속 정원’, 자전거와 이국적인 느낌의 건물 벽면으로 데코된 ‘유럽감성’, 여름 바캉스 느낌의 소품들로 꾸며진 ‘바캉스 포토존’, 여름축제 콘셉트에 맞는 ‘남미 포토존’ 등도 새로이 단장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해 주민등록번호에 숫자 1과 6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고객과 동반 1인에게는 종합이용권을 싸게 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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