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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월드컵 이변 속출에…“일본, 이게 웬 떡 입니까?”
뉴스종합| 2018-06-20 07:47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언더독’의 반란이 일어났다. 19일 오후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H조 예선 콜롬비아와 일본의 경기에서 예상 외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던 일본이 콜롬비아를 2대1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에 월드컵 중계를 진행하던 해설위원들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 어록 제조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분명 한국과 비교를 많이 할텐데 축구인으로서 굉장히 속상하다. 조롱할 것 같은 팬들이 많을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콜롬비아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고 페널티킥을 허용하자 안정환은 “일본, 이게 웬 떡입니까?”라고 평했다.

아울러 콜롬비아가 골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넘기며 득점하자 “골라인과 볼 사이에 고속도로도 놓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어록을 탄생시켰다.

콜롬비아 팔카오가 일본 선수들 사이를 비집고 드리블을 하자 안정환은 “비비고 들어가는 걸 잘한다”고 표현했다. 김정근 캐스터가 “비비고 들어간다고요?”라고 되묻자 “우리는(선수들 사이에선) 그런 표현을 쓴다”고 답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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