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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우리동네 야구단]우승까지 한 발 앞으로! 모바일로 즐기는 개성만점 야구 RPG
게임세상| 2018-06-20 15:30


- 손쉽고 아기자기한 게임성 '화제'
- 성장과 협동 콜라보 '엄지척'


● 장 르 : 팀플레이 야구 RPG
● 개발사 : 카약
● 배급사 : 채플린게임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18년 6월 14일


야구를 모티브로 다른 유저들과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RPG가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채플린게임은 지난 6월 14일 모바일게임 '우리동네 야구단'을 국내 양대마켓 및 원스토어에 정식 론칭했다.
'우리동네 야구단'은 전국대회 우승을 노리는 고교야구 선수를 주인공으로 선수육성과 팀플레이에 초점을 맞춘 모바일 RPG다. 아기자기한 외형의 2등신 캐릭터들이 야구게임이 낯선 유저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며, 간단하고 단순한 조작성을 위해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모든 미니게임은 한 두 번의 터치만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미니게임 방식의 훈련과 장비 구입 및 강화를 통해 선수를 육성하고, 한 팀을 이룬 친구나 다른 유저들과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 전국대회 제패가 이 게임의 백미다. 이외에도 팀 생성이나 선수 영입, 이적, 마을 내 퀘스트 진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다.
 



'우리동네 야구단'은 국내 정식 출시 전부터 대만과 일본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높은 기대를 받았던 모바일 야구 RPG다. 다만 서비스 초반 어설픈 현지화와 미숙한 운영으로 유저들의 실망감이 높아졌으나, 채플린게임이 원작사인 카약으로부터 정식 서비스 권한을 넘겨받으면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캐주얼한 매력 '뿜뿜'
'우리동네 야구단'의 가장 큰 매력은 기존 모바일 야구게임과 달리, 애니메이션 느낌의 귀여운 캐릭터와 터치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간편한 조작성에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투수와 야수 중 하나의 포지션을 선택하게 되며, 야구부 매니저인 소연의 지시를 따라 메뉴 사용법이나 장비 장착, 훈련 등 튜토리얼에 돌입한다.
 



또한 유저는 자신이 원하는 연고지에 생성된 팀에 입단한 뒤, 클럽하우스에서 원하는 타순과 포지션을 선택하면 대회 참가를 위한 기본 준비를 마친다. 다만 한 팀에는 최소 야수 8명과 투수 1명이 필요한 만큼, 소속 팀원들의 숫자와 포지션을 고려해 주전 확률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경기는 참여보다는 관람에 중점을 둔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1회ㆍ3회ㆍ6회ㆍ8회 이후 주어지는 작전타임에는 팀원들과 전략회의를 통해 응원이나 아이템을 활용한 체력 회복이나 분위기 반전을 위한 다채로운 스킬 설정이 가능하다. 더불어 경기 종료 후 전광판과 신문기사로 공개되는 성적과 팀 순위를 바탕으로 성장 방향성도 모색할 수 있다.

전국대회 우승 '가즈아'
캐주얼한 게임성을 내세웠음에도, '우리동네 야구단'의 최종 목표는 역시 전국대회 우승이다. 이를 위해 긴밀한 팀플레이와 함께 꾸준한 선수육성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기본적인 선수육성은 원하는 장소에 훈련 시설을 배치한 뒤, 주사위 숫자만큼 이동한 발판 위의 훈련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훈련에서는 화면 중앙의 게이지 바가 최대로 도달하는 시점에 버튼을 터치해야하며, 친구와 함께 하는 2인 훈련으로 추가 보너스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보다 높은 훈련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특별훈련' 모드는 만화 풍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더불어 경기를 통해 획득한 재화를 활용해 능력치 강화에 필요한 장비나 수집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각각의 야구 장비에는 경기 내내 지속되는 패시브 스킬과 체력을 소모해 강력한 효과를 얻는 액티브 스킬이 적용됐으며, 강화를 통해 추가 능력치 상승을 노릴 수 있다. 특히 플레이 초반 훈련이나 스킬 활용에 체력이 대거 소모되는 만큼, 체력회복 드링크는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마을 내 클럽하우스에서 자신의 팀을 생성하고 직접 선수들을 영입하거나, 전국대회 우승에 가까운 강팀으로 유저 본인이 이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카페에서 매니저 소연이나 라이벌 수혁이 제시하는 퀘스트를 수행하고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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