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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율, 또 조재현 저격?…“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엔터테인먼트| 2018-06-21 19:27
[사진=헤럴드POP]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조재현(53)이 또 한 번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배우 최율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최율은 20일 인스타그램에 “왼쪽엔 비가 쏟아지고 오른쪽은 비가 안 온다. 멀리서 하늘 구경하다 보니 막 소리치고 싶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썼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앞서 최율이 조재현을 저격하는 글을 올린 만큼 이번 일 역시 조재현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최율은 지난 2월 인스타그램에 조재현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한 뒤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이다.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을 못 하지만 변태XX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라며 ‘me too’, ‘withyou’“라고 적었다.

한편, 20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현재는 연기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재일교포 여배우 A씨가 지난 2002년 5월경 방송국 내 공사 중인 화장실에서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재현 측 법률 대리인은 “조재현이 2002년 방송국 화장실에서 A 씨를 성폭행 한 일이 없다. 성폭행이 아니라 그 즈음해서 합의하에 관계를 한 것”이라면서 “A 씨가 자신의 집에 단둘이 조재현을 초대한 적도 있는 걸로 안다”라고 A 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조재현이 성폭행 부분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2002년 당시 유부남이었던 조재현의 행동은 불륜이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설사 합의된 성관계라 할지라도 부적절한 행동이다”라는 반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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