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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ㆍ베트남서 프로젝트 수주 노린다…제2차 민관협의회
뉴스종합| 2018-06-22 07:17
강성천(오른쪽 첫번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2차 ‘아랍에미리트(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민관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주요 프로젝트 진행상황 점검 및 수주 지원 방안 논의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강성천 통상차관보 주재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와 제2차 ‘아랍에미리트(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 다운스트림 투자 포럼’에 민관합동사절단을 파견하고 ‘한-UAE 수자원 협력 공동위’를 개최하는 등 그동안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말에서 내년 초 발주가 예상되는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 지원활동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달 백운규 산업부 장관의 태국 방문시 태국 총리가 우리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한 태국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인 동부경제회랑(EEC) 개요와 올해 발주 계획 프로젝트 정보를 참석기업과 공유했다.

또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한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열린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측의 ICV 제도 설명회 개최 결과 등도 안내했다. ICV는 UAE 현지 투자 및 고용 등 현지화점수가 높은 기업과 우선 협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산업부는 한·베트남 석탄발전·도로 투자개발 워킹그룹 등 협력채널과 유력인사의 UAE·베트남 방한 등을 활용한 수주 지원활동을 가속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달 말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를 설립해 해외인프라와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신공항과 지능형교통시스템을 비롯한 신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해외 항만건설 수주 지원을 위해 UAE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했으며, 해외항만개발협력 지원센터를 통한 컨설팅 등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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