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시설용지 비율이 낮은 김포한강신도시에 지식산업센터인 ‘김포G타워’가 들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동탄이나 하남미사 등 다른 신도시와 달리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 비율이 낮다. 동탄신도시의 지원시설용지 비율은 5.4%, 하남미사강변도시가 7.9%인 반면 김포 한강신도시의 지원시설용지 비율은 2.6%에 불과하다.

이에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지식산업센터가 드물다. 올해로 개발 7년차를 맞이했는데 지난해 12월 첫 지식산업센터로 ‘마스터비즈파크’가 공급됐을 뿐이다. 당시 마스터비즈파크는 모든 호실이 단기간에 완판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지식산업센터가 완판되는데 1년 이상 걸리는 것과 상반된 분위기다.

이렇게 지식산업센터의 희소가치가 높은 김포한강신도시에 두번째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시작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포G타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포G타워는 도시지원시설용지 F1-4-2에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160호실, 근린생활시설 32호실, 창고 9호실, 주차 214대 규모로 조성된다. 높은 전용률과 혁신적인 공간활용, 다양한 랜드마크 설계를 선보여 한층 진화한 지식산업센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자연채광을 이용한 지하썬큰광장 설계를 도입하고 입주 후 발코니 확장(전용공간 외 약 17%~19.5%)이 가능해 조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친환경 고효율 시스템을 적용하고 풍부한 녹지를 활용해 휴식공간도 넉넉히 조성했다. 또 입주자를 위한 확장형 주차장, 강진에 대비한 내진·내풍 설계는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세련된 외관부터 푸른 조경, 유니크한 디자인, 소형 고급화, 고품격 로비 등에도 공을 들였다.

3.3㎡당 500만원대로 책정된 합리적인 분양가격과 든든한 금융혜택도 경쟁력으로 주목된다. 김포G타워는 용도에 따른 분양가 70~80%의 저금리 융자, 취득세 50%, 재산세 37.5%가 감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과밀억제권 서울·수도권 제조업 영위 2년 이상의 공장 및 본사 모두 이전하는 업체의 경우 법인세, 소득세가 4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의 세제 혜택도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오는 2019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 역세권에 위치했다.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여의도, 마곡,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닿을 수 있다. 제1, 2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진입이 수월하며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높다.

분양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김포시 김포한강2로 23번길 42(장기동, 3층 304호)에 마련됐다.

윤병찬 기자 /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