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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지구촌 손님들 한국으로 이끈다
라이프| 2018-06-24 16:01
 - 한국관광공사, 엑소 해외홍보모델 위촉
 - 피겨요정 메드베데바 “나는 엑소 광팬”
 - 평창 폐막 무대 계기 K팝 매력 구미주 확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러시아의 피겨 요정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8)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해 자신이 엑소의 ‘파나트카(훌리건 수준의 열광적인 팬을 뜻하는 러시아어)’라고 고백했다.

메드베데바의 사랑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엑소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막식 무대에서 한류 K팝의 역동적인 매력을 세계만방에 알렸다.


아시아는 물론, 러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미주까지 엑소를 비롯한 K팝 가수의 인기가 세계화됐고, 결국 방탄소년탄, 에릭남 등이 빌보드 차드의 상위권을 점하는 한류 대박으로 이어졌다.

그런 엑소가 한국으로 지구촌의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한국관광의 해외홍보대사가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한국관광 인지도 제고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엑소를 주인공으로 한 해외홍보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에서 이런 것도 해 봤니?(Korea Asks You, Have you ever?)’라는 제목으로 엑소의 체험을 전하는 영상물을 제작했다.

최고의 K팝 스타인 엑소(EXO)는 평창 동계올림픽 행사에서도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 바 있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한류팬을 대상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고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 파급력이 높다.

관광공사는 23일 EXO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2018년 한국관광 광고영상은 ‘역사·전통’, ‘한국인의 일상생활’, ‘모험’, ‘트랜드’, ‘힐링’, ‘한류’의 6개 테마를 주제로 하였으며, EXO 멤버들이 테마별 주연을 맡아 한국관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친근하게 표현했다.

또 광고 콘텐츠에는 DMZ, 임진각 등 한반도 평화관광 콘텐츠는 물론, 케이팝 및 한류스타 따라하기와 같은 흥미로운 소재, 다양한 지방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소재를 활용하여 해외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게 된다.

EXO 멤버들을 주연으로 공사가 만드는 새로운 한국관광 광고는 오는 8월에 신규 론칭되어 해외 TV광고는 물론 및 유튜브, 페이스북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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