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무법변호사’이준기vs이혜영, 최후의 결전 어떻게 전개될까?
엔터테인먼트| 2018-06-24 16:02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무법변호사’ 이준기-이혜영의 본격적인 두뇌 싸움이 예고된다. 이준기의 복수 행보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염혜란의 변호를 자처하는 모습이 포착, 염혜란이 이혜영 무너뜨리기에 중요한 변수의 키로 적용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방송된 ‘무법변호사’ 13회는 차문숙이 대법원장 인사청문회를 위해 새로운 판을 짜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담겼다. 안오주에 이어 자신의 오른팔 남순자(염혜란 분)에게 차명 계좌 명의 이전과 노현주(백주희 분) 살인 교사 혐의를 뒤집어씌운 것.


특히 봉상필이 차문숙의 모든 수를 꿰뚫으며 그녀에게 “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선전포고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핵사이다 샤워를 선사하며 봉상필의 화끈한 반격을 예고한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무법변호사’ 14회 예고편은 봉상필-차문숙의 본격 두뇌 싸움이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특히 차문숙이 과거 봉상필의 모친 최진애(신은정 분)와의 맞대면 이후 무법로펌을 직접 찾아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다.

이와 함께 “기성의 심판자는 나야. 넌 지금 계란으로 바위를 치고 있어”라며 기세 등등한 표정으로 경고하는 차문숙과 “지켜봐. 이제 곧 그 바위가 갈라질 테니까”라며 도발하는 봉상필의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최후의 결전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특히 봉상필이 남순자의 변호를 담당하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차문숙의 비리 증거를 자기가 갖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 거야”라는 하재이(서예지 분)의 말과 함께 ‘피고인’ 남순자와 접견하는 봉상필의 모습인 것.

이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봉상필을 바라보는 남순자의 모습에서 그녀가 차문숙을 무너뜨릴 결정적인 약점을 쥐고 있는 것인지, 그녀가 자신이 가진 최후의 패를 봉상필에게 건넬 것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더 나아가 봉상필이 이를 역이용해 차문숙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wp@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