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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 프랑스 우승확률 55%…잉글랜드 27%·크로아티아 18%
엔터테인먼트| 2018-07-11 11:05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러시아월드컵 결승에 선착한 프랑스의 대회 우승 가능성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평가됐다.

프랑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러시아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벨기에를 1-0으로 꺾었다.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렸던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후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방송 ESPN은 준결승 첫 경기 직후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 승률이 55%에 달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16일 오전 0시에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12일 오전 3시 크로아티아-잉글랜드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상대가 결정된다.

‘사커 파워 인덱스’ 4강전 승률은 크로아티아 43%-잉글랜드 57%다. 월드컵 결승 승리 가능성은 크로아티아 18% 및 잉글랜드 27%.

프랑스의 월드컵 결승은 1998년 자국 대회와 2006년 독일 대회에 이어 3번째다. 개최국으로 정상에 오른 1998년의 기쁨과 준우승에 그친 2006년의 아쉬움이 교차했다.

크로아티아는 아직 월드컵 결승 경험이 없다. 잉글랜드전은 1991년 유고슬라비아연방 해체 후 2번째 월드컵 준결승이다.

크로아티아는 독립한 뒤 첫 출전인 ‘19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월드컵 3위에 올랐다. 이후 3차례 16강 좌절과 1번의 예선 탈락을 겪었으나 이번 월드컵을 통해 영광 재현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대회 우승이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 월드컵 결승이다. 4강 진출은 1990년 이탈리아대회 4위 이후 28년 만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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