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독일전 골, 이게 웬 떡…부심 때리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8-07-12 10:16 작게 크게

[사진=MBC ‘라디오스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영권이 독일전 득점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4년 후에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져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김영권 선수가 독일전에서 골을 넣었을 때 통합 시청률이 54.1%였다. 국민 절반 이상이 봤다는 말”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 예선 당시, 김영권은 독일을 상대로 추가 시간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권은 스스로 “월드컵 사상 가장 의미있는 골이었다”라고 밝힌 이유에 대해 “스웨덴전 하루 전날까지도 제가 욕을 먹고 있었다”면서 “스웨덴전부터 조금씩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지더니 골을 넣고 더 좋아진 것 같다”라고 월드컵 전부터 심리적 고충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MC들은 “김영권 선수가 골을 넣는 장면을 보는데, 자신에게까지 공이 올 거라고 생각을 못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권은 “그렇다. 앞에서 우당탕탕 하고 있어서 ‘쟤네 뭐하지’ 하고 있었다. 그 순간 눈앞에 공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게 웬 떡이지 하면서도 한 번에 차야할지, 잡아놓고 차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일단 침착하자고 생각했고, 노이어 선수 발을 맞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골을 넣은 이후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 깃발이 올라가 순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철렁’했다. 다행히 비디오 판독을 거쳐 김영권의 골은 인정이 됐고, 이는 독일전의 짜릿한 승부를 이끄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이에 대해 김영권은 “저는 당연히 오프사이드가 아닌 줄 알고 세리머니를 하면서 부심 쪽으로 갔는데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고 있더라. 이대로 때려도 되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프사이드 위치인 건 확실했지만, 상대선수 발을 맞고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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