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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커, 아시아 16개국 참여한 ‘제13회 AHF’에 한국대표로 헤어쇼 개최
라이프| 2018-07-12 11:13

뷰티 전문 기업 ㈜커커(대표 이철)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무역센터에서 진행된 ‘제 13회 AHF(Asia Hairdresser Festival)’에서 한국 대표로 헤어쇼를 선보였다.

아시아 16개국에서 참가하는 AHF는 아시아 헤어디자이너 협회 (Asia Hairdesigner Association)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각 국의 헤어디자이너들이 모여 헤어경연, 세미나, 헤어쇼 등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커커는 이번 행사에 연성대학교와 수원과학대 학생들과 함께 한국대표 선수단을 꾸려 주니어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AHF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헤어쇼’는 AHF에 참가하는 아시아 16개국의 각 국가별 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한국대표로 ㈜커커가 헤어쇼를 선보였다.

이번 헤어쇼에서 ㈜커커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트렌드를 통해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한다’는 의미를 담아 ‘뮤지엄 런웨이 - 역사를 걷다’라는 테마로 르네상스-로코코-근대-현대에 이르는 미술사의 시대 흐름을 연출했다.

또한,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에 자연 속에서 생성되어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파스텔 컬러와 투명한 물과 빛으로 이루어진 홀로그램 컬러 등을 아카디아, 루이보스티, 크렘브륄레, 울트라바이올렛과 접목시켜 밝고 신비로운 컨셉의 트렌드를 선보여 큰 찬사를 받았다.

AHA는 아시아권 헤어 디자이너들의 교류를 통해 헤어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아시아 헤어 문화의 예술성과 독창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지난 2006년 한국 미용계를 대표하는 이철 대표가 설립한 단체이다. 아시아 각국의 정상급 디자이너 출신 회장단을 주축으로 유명 디자이너들로 구성되어 있다. AHA는 13년동안 매년 AHF를 개최하여 각국의 기술과 트렌드를 나누며, 아시아 전 미용인이 하나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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