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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MMORPG ‘이카루스M’ 출격 임박]위메이드 모바일 초기대작, 하반기 시장 판도 바꾼다
게임세상|2018-07-12 11:45


- 초절정 퀄리티에 압도적 볼륨 '기대감 폭발'
- 펠로우ㆍ공중전투 등 '개성만점' 콘텐츠 장착
- '모바일 최적화ㆍ원작 고증' 등 기본에 충실
- 서비스 역량 재구축하며 명가 입지 '재확인'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유명한 1세대 게임명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그 신호탄은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서비스가 퍼블리싱하는 '이카루스M'이다. 이 게임은 지난 '지스타 2017'에서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였으며, 당시 압도적인 퀄리티와 높은 완성도로 많은 관람객들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7월 말 출시를 앞둔 가운데 사전예약 참가자 150만 명, 공식카페 가입자 4만 명을 돌파하는 등 현재까지도 기대감을 잘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이카루스M' 출시가 주목받는 데에는 위메이드의 컴백작이라는 점도 한 몫을 차지한다.
특히 자체 개발작으로 승부를 봤던 위메이드가 한동안 IㆍP 사업 및 개발사 투자 등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한 뒤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래 강점을 살려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의 역량을 총집결시켜 모바일게임 시장에 존재감을 과시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신작 출시 성과가 기대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이카루스M'을 시작으로 '미르의 전설4(가제)' 등 자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어서 하반기 시장 강자로 두각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카루스M'은 지난 2014년 출시된 PC온라인게임 '이카루스' Iㆍ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방대한 세계관과 높은 완성도를 갖춘 가운데,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화려한 전투 액션과 '펠로우 시스템'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갖추고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남다른 스케일 과시
'이카루스M'의 자랑은 역시 방대한 스케일의 콘텐츠다. 이 게임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개성만점의 전투 시스템부터 레이싱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한 게임에 모두 들어가 있다.
먼저, 게임의 대표 콘텐츠인 '펠로우 시스템'은 게임 내 필드에 존재하는 약 300종의 다양한 몬스터를 미니게임 방식으로 획득, 전투의 조력자(펠로우)로 삼는 시스템이다. 이는 대규모 공중 레이드 '공중전투'에서 빛을 발하는데, 자신이 획득한 펠로우에 탑승해 비행하며 거대 보스를 처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보스의 공격 패턴을 파악하고, 펠로우가 보유한 공격 기술을 활용해 지루할 틈 없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카루스M'을 통해 첫 선보이는 '주신 펠로우'는 원작에서도 만날 수 없던 독특한 소재로, 펠로우 중 가장 높은 '주신' 등급에 속한다. 지상과 공중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탑승형'과 전용 스킬을 보유해 전투에도 투입할 수 있는 '전투형'으로 변신하는 만능 펠로우로,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클레오나', '이클리아', '셀린디아'를 비롯해 총 6종의 세부 정보 및 영상이 선공개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기존 MMORPG에서 보기 드물었던 캐릭터 클래스 '아티스트'도 볼거리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마법 붓을 무기로 허공에 마법진을 그려 공격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강력한 마력을 뽐내는 반전매력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펠로우 레이싱'과 같은 이색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최대 8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이싱 콘텐츠로, 비행과 지상 전투를 접목한 형태다. 단순 펠로우 간 속도 경쟁이 아닌, 일정 구간에서 전투장 미션을 완료한 뒤 다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투장에 도착하면 특정 몬스터를 처치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이 때 PvP가 가능한 지역과 불가능한 지역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빠른 완주를 위한 전략과 고도의 심리전이 필요하다. 
분쟁지역 필드 레이드 '붉은 달의 습격'에서는 PvE와 PvP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분쟁지역에 등장하는 보스는 다양한 패턴과 광역 스킬 등을 보유하고 있어 정교한 컨트롤이 필요하며, 동시에 적 진영 유저들의 공격까지 생각하며 전투를 수행해야 한다. 이외에도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보물의 전당' 던전 및 필드 레이드 등도 다수 갖춰져 있다.

탄탄한 기본기 
게임 자체의 볼륨과 개성이 워낙 강렬하다보니 놓치고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이카루스M'의 숨은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높은 완성도에 있다. 실제로 게임을 들여다보면, 그래픽 퀄리티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시스템이나 콘텐츠 등에서 아주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서비스 송모헌 대표는 지난 5월 진행된 미디어 시연회 당시 이 게임을 'MMORPG의 모범생'으로 지칭하며 MMORPG의 기본 문법인 방대한 세계관과 성장, 그 속에서 삶을 이어나가는 것을 가장 모범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게임의 첫 인상을 담당하는 스토리 전개나 성장 부문에서는 자동전투를 도입하는 등 모바일에 맞게 최적화하되, 그 흐름을 놓치지 않고 계속 짚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펠로우 탑승 시 경로 가이드를 통해 헤매지 않고 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소소한 포인트다.
 




특히, 콘텐츠 측면에서는 원작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는 가운데 모바일 환경에 맞춰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원작이 자랑하는 탄탄한 게임성을 계승하기 위해 모바일 MMORPG 최초로 창공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공중전투와 '펠로우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최적화했다. PC온라인 원작에서는 자유도를 높이기 위해 다소 복잡하게 설계돼 있었던 부분을 단순화하고,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발 중점이었다는 위메이드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클라이맥스를 이루는 대규모 전투 역시 볼거리다. 언리얼 엔진 4로 구현된 타격감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 등의 연출은 전장의 긴박감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전투 위주의 게임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액션성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느낌을 준다.

'모바일 재도전' 나섰다
이번 '이카루스M' 출시는 위메이드의 사업 측면에서도 중요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한동안 중단됐던 게임사업을 재개하고, 모바일 시장에 재도전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지난 2016년 이후 지금까지 위메이드의 행보는 게임사업보다는 IㆍP에 집중돼 있었다. '소울앤스톤' 등 야심차게 준비했던 신작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조직 전체의 피로감이 증가했기 때문에, 최대한 슬림한 구조를 유지하며 숨을 고를 필요가 있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 IㆍP를 활용한 각종 사업에 집중해왔고, 그 열매가 조금씩 맺히기 시작하자 게임사업에 다시 뛰어드는 과감한 선택을 한 것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카루스M'의 서비스를 맡은 위메이드서비스다. 오랫동안 게임 서비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조직을 새로 구성해야 할 것이라는 외부의 예측과 달리, 노하우와 인력들은 내부에 남아있었다는 것이다. 이번 '이카루스M' 출시가 결정되며 내부 역량을 다시금 한 데 모은 만큼, 향후 위메이드 그룹 내부의 개발작을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위메이드 역시 개발 부문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미르의 전설4'를 자체 개발하는 등 산하 개발조직들이 원활히 움직이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미르의 전설' IㆍP를 활용한 중국 타깃 고퀄리티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한 신규 법인 '위메이드열혈전기쓰리디'를 출범시켰다. 조이맥스와 플레로게임즈 역시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이번 '이카루스M' 서비스의 성과에 따라 위메이드서비스의 포트폴리오가 더욱 확대될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당시 장현국 대표가 제시한 위메이드의 성장동력 '3축(IㆍP, 퍼블리싱, 조인트벤처)' 중 하나로 퍼블리싱이 꼽혔던 만큼, 위메이드서비스가 얼마만큼의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는지가 1세대 명가의 입지를 재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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