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월드몰, 전통시장 위생점검·교육으로 지역상생 앞장서
뉴스종합| 2018-07-13 07:49
롯데월드몰 전담 위생사가 마천중앙시장에서 위생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12일 송파구 소재 마천ㆍ미천중앙시장 진행
- 롯데월드몰 식품위생 노하우 전통시장에 전달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롯데월드몰이 전통시장 위생점검과 교육으로 지역상생에 나섰다.

롯데월드몰은 지난 12일 지역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송파구 소재 마천시장과 마천중앙시장에서 위생 점검과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통시장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에 롯데월드몰과 전통시장이 상호협력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롯데월드몰 전담 위생사 등 식품 위생 전문가들은 마천시장과 마천중앙시장의 식음료 매장 30여 곳을 방문했다. 식품위생법 관련 기본사항부터 매장 위생상태까지 꼼꼼히 챙겼다. 이들은 영업신고증, 보건증, 거래명세서 등 기본서류 구비 여부부터 원산지 표기 상태, 유통기한 준수 여부, 식재료 보관 상태, 위생복ㆍ위생모ㆍ위생장갑 착용 등 개인 위생 상태까지 체크했다. 또 식품 보관방법과 관련한 교육시간도 진행됐다.

마천중앙시장 ‘다래홍두깨손칼국수’를 운영하는 정영란 씨는 “롯데월드몰이 가지고 있는 식품 위생 노하우를 전통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김태성 롯데월드몰점장 상무는 “롯데월드몰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송파구 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현장 위생 점검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점검을 마친 후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위생모와 코팅 처리한 원산지 표시판을 나눠드렸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몰뿐 아니라 롯데몰 은평도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손잡고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몰 은평은 지난해 연서시장에서 전기, 소방, 가스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설 개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또 온누리상품권 사은행사를 전개하고 1000만원 상당의 도시락 교환권을 은평구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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