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날씨&라이프] 전국 36도 ‘찜통더위’…폭염특보 확대될 듯
뉴스종합| 2018-07-13 07:52

-전국 구름많고 짙은 안개…교통안전 유의해야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13일 오늘은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고 습도도 높아 무덥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확대ㆍ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밝혔다.

오늘 전국 최고기온은 28~36도,서울 및 수도권 최고기온은 27~33도다.

낮 기온이 높게 오르고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 기록 지점 밤 최저기온 현황(오전 7시 현재)은 강릉 27.9℃, 포항 27.2℃, 대구 26.6℃, 청주 26.1℃, 대전 26.1℃, 전주 25.4℃, 울산 25.3℃, 광주 25.2℃, 제주 25.2℃, 부산 25.0℃다.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겠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오전 7시 현재)은 고령 50m, 영암 80m, 백령도 120m, 흑산도 580m이다.

오늘 아침까지 해상에서 해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지표 부근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라고 밝혔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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