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검색
닫기
여름인데 알레르기 비염? 여름철 코 건강 관리법
라이프|2018-07-13 10:13

우리 몸은 계절과 온도, 일조량 등 외부 환경에 따라 그때 그때 컨디션이 달라진다. 특히 여름에는 에어컨 등 냉방장치로 강제적으로 온도를 낮춘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면 신체 조절 기능에 혼란이 생기면서 신체 균형이 깨지고 각종 질병이 악화될 수 있다.

평소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 실내외 온도차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높은 습도로 인해 각종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 등이 다량 번식하는 환경까지 더해지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 즉 항원이 코 점막에 노출되어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결합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족력이 있다면 알레르기 비염에 걸릴 가능성이 더욱 높다.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비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항원에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등이 있으며 기후변화나 감기, 공기오염, 스트레스 등이 증상 악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연속되는 발작적인 재채기가 있으며,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고 눈과 코에 가려움증과 코막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코막힘 증상의 경우 가장 흔한 증상이면서 동시에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가장 괴롭히는 증상이기도 한데, 코막힘이 만성적으로 이어지면 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그 밖에도 눈물, 두통, 후각감퇴, 폐쇄성 비음 등을 호소하기도 하며,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두후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부산 연산동 연산역에 위치한 부산행복이비인후과 김민정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하면 주로 환절기에 심해지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고 항원 번식이 쉬운 환경이라면 1년 내내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여름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냉방병이나 단순 감기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도 많은데, 증상이 1주 이상 이어질 때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알레르기 비염은 각종 면역∙염증 반응 검사 및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체계적인 면담을 통해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원인물질 노출을 최대한 줄이면서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정확한 진단 및 맞춤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진단 및 비염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이비인후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 번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다양한 증상으로 환자를 괴롭히는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철저한 환경관리와 함께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약물요법을 체계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갑자기 급격한 온도차에 노출되면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여름철 과도한 실내 냉방을 자제하고 에어컨 실외기 등이 세균에 노출되지 않도록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프리미엄 링크
베스트 정보
이슈 & 토픽
비즈링크

오늘의 인기 정보
핫이슈 아이템
실시간 주요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