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국립중앙도서관 ‘비소음 열람공간’ 등 열람실 새단장
라이프| 2018-07-19 13:55
[사진=3층간행물실 전경,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이 노후화된 본관 3,4층 자료실 공사를 마치고 오는 7월 24일부터 이용자를 맞는다.

자료실은 1988년 남산에서 서초동으로 이전한지 30년이 됨에 따라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고 그간 이용자들이 요구해온 학술 연구 활동을 위한 연구정보서비스 공간 신설 및 원스톱 자료제공 등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3층 연속간행물실은 신문과 잡지, 공공간행물을 비치해 서고자료신청과 이용이 한 곳에서 가능하다. 또한, 연구정보실은 전문분야의 연구자가 국가장서를 활용해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용좌석을 제공한다.

4층 도서자료실은 최근 6개월 이내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단행본의 비치, 이용이 가능하고, 컴퓨터, 휴대폰 등의 방해 없이 조용하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비 소음 열람공간도 마련했다.

원스톱 자료제공이 가능해진 건 과거 지하 서고부터 본관 1층까지만 설치된 자료운송시스템(북카 레일)을 본관 5층까지 확장해 신속한 자료 이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무선 네트워크 증설, 디지털 원문 이용 및 노트북 이용석 확대 등 이용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또한 전문사서와의 1 대 1 상담공간을 마련하는 등 수준 높은 정보서비스 제공한다.

한편, 9월에 개실 예정인 본관 1층과 2층에는 문학실, 상설전시관, 통합안내서비스, 서점, 카페, 이용자 커뮤니티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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