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서울도서관ㆍ남북하나재단, ‘소통영화제’ 개최
뉴스종합| 2018-07-20 07:34

-북한이탈주민 소통공감 프로젝트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도서관은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오는 25일 오후 7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2018 소통영화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소통ㆍ공감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영화 ‘올드 마린보이’가 상영된다. 바다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거나 해산물을 채취하는 ‘머구리’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북한 이탈주민의 생활을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를 통해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서울도서관은 밝혔다.

영화 상영 후에는 진 감독과 주인공 박명호 씨가 관객과의 만남 행사를 갖는다.

서울도서관은 지난 달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0명 사전 신청을 받았다. 예매하지 못했다면 행사 당일 잔여 좌석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 발권할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많은 시민들이 이번 소통영화제를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차별적인 인식과 편견에서 벗어나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