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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무너졌던 2290선 회복 노리는 코스피
뉴스종합| 2018-07-20 10:15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290선, 코스닥 지수가 800선 ‘턱밑’에서 다시 반등을 노리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코스피는 5.23포인트(0.23%) 오른 2287.5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3포인트(0.04%) 내린 2281.36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325억원, 7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0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섬유의복(1.36%), 종이목재(0.77%), 서비스업(0.62%) 등은 오름세다. 철강금속(-0.75%), 유통업(-0.2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53%), 삼성바이오로직스(0.71%), LG화학(0.15%) 등은 오름세다. SK하이닉스(-1.44%), 셀트리온(-0.35%), POSCO(-1.75%) 등은 내림세다.

신세계 I&C가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 I&C는 전 거래일보다 3.60% 떨어진 13만4000원에 거래됐다. 신세계 I&C는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41.45% 감소한 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장 종료 후 공시했다. 매출은 903억원으로 16.50%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24.14% 줄었다.

한진칼과 항공 자회사가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세다. 한진칼은 전 거래일보다 2.05% 하락한 1만6750원에 거래 중이다. 항공 자회사인 진에어(-3.08%)와 대한항공(-0.71%)도 내리고 있다.

남북이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점검일정을 확정하자 철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산업은 전날보다 10.69% 오른 1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대아티아이(5.10%), 대호에이엘(8.06%), 푸른기술(8.18%), 에코마이스터(4.46%), 현대로템(3.34%) 등 다른 철도주도 함께 올랐다. 통일부는 전날 남북이 20일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 24일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에 대한 점검을 각각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47포인트(0.31%) 오른 798.9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8포인트(0.12%) 오른 811.42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10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31억원, 3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상승세다. 의료정밀기기(2.02%), 제약(1.24%), 종이목재(1.09%) 등은 오름세다. 방송서비스(-2.33%), 인터넷(-0.46%)은 내림세다.

보물선으로 일컬어지는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의 테마주로 엮인 제일제강이 급락세다. 제일제강은 전 거래일보다 15.32% 하락한 2625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제일제강은 최근 보물선 발견을 주장하고 나선 신일그룹의 자회사로 잘못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신일그룹이 보물선을 발견했다고 주장한 17일 상한가(30.00%)를 기록했고 그 다음 날인 18일에도 장 초반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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