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일반
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수트’ 입다
라이프| 2018-07-20 11:24
마블캐릭터 적용 최초 양산형 車
내년초 한정판 글로벌 동시 판매

전 세계 마블 팬들을 열광시킬 아이언맨 SUV가 내년 초 출시된다.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전세계 최초의 양산모델로, 마블과 현대차 디자이너의 공동협업을 통해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수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내년 초 글로벌 동시 판매 이벤트를 실시해 주문 생산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차량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주문은 특정기간 1회 한정으로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 조 쿠에사다(Joe Quesada) 마블 CCO(Chief Creative Officer)는 “마블은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개발했다”며 “전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양산차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탄생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양산형 모델은 앞서 공개한 쇼카의 디자인을 최대한 구현하면서 내외장의 디테일을 추가해 소장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언맨’을 선택한 이유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첨단 안전 SUV(Urban Smart Armor)’라는 코나의 상품 포지셔닝에 부합하기 때문”이라며 “디자인 뿐만 아니라 현대스마트센스 등 다양한 첨단안전 편의사양과 주행성능을 갖춰 내년 초 국내시장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혜림 기자/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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