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메이투 시우시우, 앱스토어 1위 차지… '사진을 일러스트로' 이색 콘텐츠 선봬
라이프| 2018-07-20 13:39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종종 유저들끼리 이벤트성으로 진행하곤 하는 ‘프로필 사진 그려주기’, 또는 길거리 화가가 그려주는 초상화를 앱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면?

뷰티 앱 전문 개발사 Meitu에서 서비스 중인 사진 편집 앱 메이투 시우시우가 사진을 일러스트로 바꿔주는 기능을 선보여 최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사진 및 카메라 앱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전체 카테고리에서도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필터로 수채화나 크로키 같은 질감을 표현하는 것은 사진 편집 앱이라면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흔한 기능이지만, 메이투 시우시우 앱에서 선보인 기능은 사진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뒤 아예 새로 그리는 수준의 독창적인 기능이다.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인기가 상승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사진을 찍은 뒤 편집 및 보정하는 작업을 넘어서 내 사진을 가지고 손쉽게 새롭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Meitu에서 함께 서비스 중인 뷰티플러스와 메이크업플러스 앱 또한 앱스토어 인기 차트 10위권 안팎의 상위권을 유지하며 국내 유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Meitu에서는 한국 지사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파트너사들과 온/오프라인상에서 협력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앱의 특징을 살린 협력 사례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스타그램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플러스 ‘임블리 토끼 필터’나, 론칭 당시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인지도와 유저 수를 확보한 메이크업플러스의 ‘포니 필터’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Meitu 한국지사 총괄 박소영 GM은 “이번에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메이투 시우시우 앱에서와 같이 인공지능을 접목시킨 차세대 뷰티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새롭고 유니크한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 및 소개할 계획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Meitu 앱 유저들이 이를 통해 더 아름다운 나를 발견하고 삶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포착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Meitu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