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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덮친 일본, 하루에만 11명 목숨 잃어
뉴스종합| 2018-07-22 17:55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본 열도에 폭염이 덮쳤다. 하루에만 무려 11명이 열사병 등으로 사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21일 도쿄도 이타바시구의 한 아파트에선 7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실내 온도가 높았던데다 이들 중 1명이 최근 온열질환 증세로 병원에 이송된 적이 있는 것으로 미뤄 이 질환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오사카의 70대 부부와 사이타마현 소카시의 40대 후반 남성 등도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가운데 시즈오카현에서 야외활동을 하던 학생들이 온열질환 추정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구급 이송도 잇따랐다. 이들을 포함하면 모두 11명이 더위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이 가운데 시즈오카(靜岡)현에선 야외활동을 하던 학생들이 온열질환 추정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으며 무더위가 계속되자 예정된 행사를 일부 취소하는 지역도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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