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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노회찬 사망에 침통한 표정…입 굳게 다물어
뉴스종합| 2018-07-23 16:19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치적 동반자였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에 심상정 전 대표는 굳은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노회찬 원내대표가 숨진 채 발견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빠져나가는 심 전 대표의 표정은 침통했다.

망연자실한 표정의 심 전 대표는 심경을 말해달라는 일부 기자의 물음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심 전 대표와 노 원내대표는 2008년 ‘진보신당’의 공동대표를 맡았고, 2012년 유시민 작가와 함께 정의당의 전신인 ‘진보정의당’을 창당했다. 노 원내대표는 심 전 대표의 남편이자 학교 선배인 이승배 씨와 노동운동을 함께 한 사이기도 하다.

노 원내대표는 방송사 인터뷰에서 “심상정 (전) 대표의 남편 분은 저한테 과거 제 학교의 선배이기도 하고 같은 시기에 노동운동도 함께했던 분”이라면서 “남편분이 더 훌륭한 신랑감이라는 걸 본인들에게 얘기했던 기억도 나고, 그 후에는 (심 전 대표와) 뭐 정치적 동반자로서 오늘까지 한배를 타고 오고 있고, 늘 이제 또 저희가 성이 (노 씨, 심 씨) 그렇기 때문에 ‘노심초사’하는 그런 관계”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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