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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날벼락, 트레일러 바퀴가 SUV 덮쳐 4명 사상
뉴스종합| 2018-07-23 21:2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형 트레일러에서 빠진 바퀴가 고속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일가족 4명이 사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사망했다.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23일 오전 10시 50분경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면 서해대교 끝 지점에서 1차로를 달리던 A(47)씨의 싼타페 차량이 반대편에서 날아온 트레일러 바퀴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A 씨의 아내(47)가 현장에서 숨졌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큰딸(15)도 중상을 입었고, A씨와 작은딸(13)은 경상을 입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3차로를 달리던 B(53)씨의 25t 트레일러에서 빠진 바퀴가 반대편 차로로 튕기면서 벌어진 참사였다.

튕긴 바퀴는 차량 조수석과 천장을 정면으로 충돌했다.

바퀴는 지름만 약 1m, 무게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방학을 맞아 딸들과 아내를 데리고 충남 홍성 친가에 들러 하루를 보낸 뒤 경기 구리시 자택으로 돌아가던 중 참변을 당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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