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반
‘힐링의 여운’ 인생샷, 지자체 이어 테마파크도 심혈
라이프| 2018-08-09 11:04

전문가가 찍어주는 롯데월드 ‘와우 포토’
다양한 테마 인생샷 ‘그럴싸진관’ 버전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인생 뭐 있나, 인생샷이지”

인생샷 열풍은 잘 나온 사진 한장 보면서 오래도록 힐링의 여운을 남기려는 고단한 현대인의 열정이다.

정부와 지자체,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관광명소 포토포인트 선정작업을 벌여 국민들의 인생샷 열풍을 돕더니, 테마파크도 이젠 인생샷 찍을 곳에 대해 신경을 참 많이 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박동기)는 동화, 로맨스, 남미와 유럽 등 국,내외 관광 명소, 쥬라기, 셀카 등 다양한 테마로 인생샷을 남길 만한 곳과 테마를 대폭 늘렸다.

동화 같은 분위기속 로맨틱한 인생샷을 돕기 위해 ‘와우포토’ 서비스를 마련했다. 파크 내를 돌아다니는 파란 셔츠의 로잉맨이 인생컷 전문가가 되어 사진을 찍어준다. 로잉맨의 주 활동무대는 만남의 광장이나 회전목마 근처이다.

로잉맨에게 포토전용티켓QR코드를 받거나 종합이용권 혹은 연간회원권을 제시, 사진을 촬영한 뒤엔 어드벤처 1층 쥬라기광장에 있는 ‘와우포토 부스’에서 원하는 사진을 ‘픽(Pick)’하면 된다.

셀프 스튜디오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럴싸진관’ 시즌2도 곰손을 금손으로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촬영스팟이다. 조명과 세트가 다 갖춰져 있어 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손쉽게 만족스러운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꽃과 식물로 가득한 ‘숲 속 정원’, 자전거와 이국적인 느낌의 건물 벽면으로 데코된 ‘유럽감성’, 여름 바캉스 느낌의 소품들로 꾸며진 ‘바캉스 포토존’, 여름축제 콘셉트에 맞는 ‘남미 포토존’ 등이 인생셀프샷의 다채로움을 담보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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