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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성인베스트먼트, (주)케이앤씨 전환사채 인수 ‘농기계 사업 중국 진출 교두보 확보’
뉴스종합| 2018-08-10 15:32
[헤럴드경제] (주)케이앤씨는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자금 확충에 나섰다. 회사 측은 확보된 자금으로 원가절감을 위한 원부자재 확보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앤씨는 산업제조설비 및 상용차 반조립제품(CKD) 공급을 주력으로 해 온 제조업체이다. 2008년 중국공장에 설비 납품 협약을 이뤄내 사업 시작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도모하였다. 이후 중국 보정 입중그룹 및 종왕그룹 등 중국 유수 업체와의 꾸준한 납품 계약을 이뤄내 해외,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2013년 현대 글로비스의 협력업체로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의 경쟁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환사채 인수인으로 알려진 (주)오성인베스트먼트는 유망 기업에 종합적인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 투자 기업이다. 최근 중국의 중상국능그룹과 농기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오성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전환사채 인수 과정에서 케이앤씨의 물류 사업 부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케이앤씨 전환사채 인수는 투자 목적으로 진행된 일”이라며, “향후 중국 중상국능그룹과 농기계사업 진행시 케이앤씨의 CKD생산 노하우와 물류 인프라를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윤병찬기자/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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