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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끝에 외계와의 경계 ‘수소 벽’ 존재한다
뉴스종합|2018-08-11 13:10
[헤럴드경제] 태양계 끝에 ‘수소 벽’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라이브 사이언스 등 과학전문 매체에 따르면 미국 남서연구소(SwRI) 랜디글래드스턴 박사 연구팀은 ‘뉴허라이즌스호’가 태양 에너지가 미치는 가장 바깥 지점으로 보이는 수소 벽신호를 측정했다고 과학저널 ‘지구물리학 연구 회보’(Geophysical Research Letters) 최신호에 밝혔다. 

뉴허라이즌호는 현재 명왕성을 지나 지구에서 60억km 이상 떨어진 곳을 비행하고 있다. 이번 뉴허라이즌호가 측정한 신호는 태양계 경계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구팀은 뉴허라이즌스호의 앨리스 장비를 이용해 360방향으로 자외선 방출량을 측정, 태양 반대편으로 자외선 방출량 늘어나는 신호를 포착했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이 신호는 태양풍이 더는 뻗어 나갈 수 없는 곳에 성간 수소 입자가 쌓이고, 태양풍과 상호작용하며 자외선을 방출한 결과로 보인다. 

[사진출처=NASA]



다만, 글래드스턴 박사는 이 신호가 태양계의 경계가 아니라 다른 우주에서 나오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지적이라고도 덧붙였다.

뉴허라이즌스호는 작은 소행성들이 몰려있는 카이퍼 벨트의 천체 ‘2014 MU69’에 접근 중이다. 향후 이를 지나 태양계 밖으로 계속 비행하게 된다.

연구팀은 향후 뉴허라이즌호가 1년에 두 차례 자외선 방출량을 측정하며, “자외선 방출량이 특정시점에서 떨어진다면 벽을 지난 것이고, 줄어들지 않고 계속 유지된다면 더 깊은 우주 어딘가에서 (자외선이) 나오는 것이라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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