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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동해가 원조 얼굴천재…최시원은 부담스럽게 생겨"
엔터테인먼트| 2018-08-14 06:39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슈퍼쥬니어 은혁이 멤버중 동해가 얼굴천재라며 최시원은 부담스럽게 생겼다며 유닛 멤버 동해를 칭찬했다.

슈퍼주니어 동해(본명 이동해·32)와 은혁(본명 이혁재·32)이 유닛 슈퍼주니어 D&E로 돌아왔다.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M커뮤니케이션에서 만난 두 사람은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인터뷰 분위기를 금세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슈퍼주니어 D&E가 국내에서 앨범을 내기는 3년 5개월만. 2015년 3월 미니 1집 ‘더 비트 고즈 온’(The Beats Goes on)을 낸 뒤 각자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제대 뒤에는 슈퍼주니어 활동과 월드투어를 병행하며 음악 작업을 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머리부터 발끝까지’는 동해가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다. 은혁은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SM 가수들이 앨범에 자작곡을 싣기란 쉽지 않다. 철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친다. 그럼에도 동해 노래가 타이틀이 된 건 그만큼 반응이 좋았다는 뜻이다.

동해는 “은혁이와 15살 때 처음 만났으니 어느 때 멋있는지 가장 잘 알아요. 그런데 다른 곡을 받아보면 ‘은혁이는 이 부분에선 안 어울리는데’ 하고 아쉽더라고요. 그런 답답함에서 곡 작업을 시작했어요. 총 6개월 걸렸는데, 3분짜리 노래에 6개월 시간을 담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오래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15년차를 맞은 두 사람. 여전히 나태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 4월 발표한 슈퍼주니어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 ‘리플레이’(Replay) 타이틀곡 ‘로 시엔토’(Lo Siento)에서 라틴 팝에 도전했다면, 유닛으로는 트랩 힙합 장르를 시도했다.

슈퍼주니어 D&E의 미니 2집은 오는 16일 공개된다.

아울러 일본에서 정규 3집 ‘스타일’ 발매를 기념해 9월 7~8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9월 15~17일 고베, 9월 27~28일과 10월 2~3일 도쿄, 10월 12~13일 나고야, 10월 20~21일 히로시마, 10월 27~28일 후쿠오카, 11월 3~4일 삿포로, 11월 8~9일 도쿄부도칸에서 전국 투어 ‘슈퍼주니어 D&E 저팬투어 2018 ~더 스타일~’(SUPER JUNIOR-D& E JAPAN TOUR 2018 ~ STYLE ~)을 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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